이상근 증후군? 허리디스크인줄 알았는데… / 차이점과 자가진단

오늘 이 글을 읽으러 오신 분들께서는 내가 허리디스크인지 이상근 증후군 인지 잘 모르겠어서, 알고 싶어서 이 글을 들어오셨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상근 증후군과 허리디스크는 어떤 질환인지 그리고 2가지 질환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자가진단을 해야하는 지에 대해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이상근 증후군? 허리디스크?

이상근 증후군과 허리디스크는 도대체 어떤 질환일까요?

 

이상근 증후군과 허리디스크는 척추부터 다리 끝까지 연결되어있는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인데요. 두 질환의 차이점은 위험성과 질환 발생 위치가 다릅니다.

이상근 증후군 신경압박 설명하는 사진

이상근 증후군은 위 사진처럼 엉덩이에 위치한 이상근이 과도하게 긴장되거나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등의 이유로 이상근이라는 근육이 좌골신경을 압박하여 공통적으로 좌골신경통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 질환의 경우 다른 조직이 아닌 단순 근육이 커져서 신경을 누르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이상 압박하는 것은 어려워 심한 마비 증세 혹은 배변이상 등의 신경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통증 혹은 불편감만 발생하며 허리디스크에 비하면 큰 위험성은 없는 질환이며 근육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한되는 움직임이 따로 없습니다.

참고로 위험성이 디스크에 비해서는 적다고 하지만 계속해서 방치하게 되면 통증이 강해지며 과하면 약한 마비 증세까지는 충분히 올 수 있으니 치료는 필수적으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허리디스크를 표현하는 사진

그리고 허리디스크 같은 경우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는 질환으로 위 사진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곳을 봐주시면 되는데요.

척추 마디 사이사이에 있는 추간판이라고도 하는 디스크(사진의 우측 척추에 푸른색 부분)라고 하는 말랑말랑한 조직이 있는데,

그 디스크라는 조직이 체중, 자세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눌려서 척추 마디에서 삐져나와 좌골신경(사진의 우측 척추에 노란색 부분)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의 경우 이상근 증후군과 다르게 좌골신경을 점점 더 강하게 압박하거나 자극할 수 있으며,

디스크가 눌리는 수준이 아닌 일정 이상의 힘이 가해져 터지는 경우에는 하반신 마비 혹은 배변이상 등의 심각한 문제까지 갈 수 있는 질환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또한 허리 자체에 문제가 생긴 질환이기 때문에 허리를 숙이거나 비트는 등의 허리에 부담이 되는 자세들은 제한되게 됩니다.

 

 

자가진단 해보기

이렇게 이상근 증후군과 허리디스크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그렇다면 이상근 증후군과 허리디스크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허리디스크를 판단하는 하지직거상 검사를 통해 자가진단을 실시해보면 되는데요.

하지직거상, 허리디스크 이상근 증후군 자가진단

하지직거상 검사란 누워서 다리를 들어 통증이 어떤 위치에서 나타나는지 확인해보는 검사인데요.

해당 자세로 통증이 있는 다리를 천천히 들어올릴 때 약 20도~70도 사이에 위치에서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다리를 드는 과정 중에서 허리가 말리고 그 말린 허리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 검사를 진행 했을 때 어떤 위치에서도 별 다른 통증이 느껴지지 않지만 평상 시에는 지속적으로 좌골신경통이 느껴진다면 이상근 증후군이 있는 것으로 자가진단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검사 이외로도 건강보험공단에서 말해주는 자가진단법까지 사용해보고 복합적으로 판단을 해보신다면 더욱 정확한 자가진단을 하고 대처를 할 수 있으니 한 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보험공단이 알려주는 디스크 자가진단법 보러가기

 

 

예방 및 치료방법

어떤 질환인지는 알았는데 예방 혹은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보통 2가지 질환 모두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예방법은 걷는 것과 운동이 기본이 되는데요.

둘 다 결국에는 엉덩이 근육과 코어 근육이 약하고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해 질환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허리는 곧게 피고 다리 꼬지 않는 등의 좋은 자세를 취하는 것을 예방법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동법 같은 경우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허리디스크 환자와 이상근 증후군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을 정리해서 적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디스크와 이상근 증후군 예방하는 운동법 보러가기

 

그리고 치료같은 경우에는 이상근 증후군의 경우 보통 운동법과 스트레칭을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디스크의 경우 증상이 강하지 않을 때는 이상근 증후군처럼 운동법과 스트레칭 그리고 좋은 자세와 걷기를 통해 치료를 하게 되구요.

조금 더 증상이 강하다면 진통제와 함께 걷기와 스트레칭으로 최대한 보존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 이상은 주사치료나 시술 혹은 수술적인 치료까지 바라보게 되는데요. 가급적이면 증상이 강해지기 전에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 그리고 좋은 자세를 통해 개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허리디스크 치료법에 대해서는 추후 작성 후 해당 글에 링크를 삽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좌골신경통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좌골신경을 눌러 나오는 통증으로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이어져서 나타나는 통증을 이야기합니니다.

 

Q2. 이상근증후군은 따로 치료를 하지 않나요?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것까지는 아닙니다만 수술적 치료는 따로 하지 않고 진통제를 이용하거나 주사를 이용하는 등의 치료까지만 진행 하고 나머지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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