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일어났더니 머리가 핑 도는 원인

누웠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머리가 핑 도는 느낌을 받아보신 적 있으시나요? 가끔 머리가 핑 도는 이유가 기립성 저혈압이라는 질환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립성 저혈압이 무엇인지 그리고 원인과 증상 등 여러가지 내용들을 자세하게 한번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Table of Contents

일어났을 때 어지러운 질환?

일어나면 머리가 핑도는 질환인 기립성 저혈압은 도대체 어떤 질환일까요?

기립성 저혈압은 기립성 어지럼증이라고도 불리우는 질환으로 질환명을 쉽게 풀어 이야기하자면

” 기립성 – 일어나서 설때, 저혈압 – 저혈압 증상이 나타난다 “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갑자기 일어났을 때 눕거나 앉은 자리에서 일어난 직후 3분 이내 측정한 혈압이 수축기 혈압 20mmHg, 확장기 혈압 10mmHg 이상 떨어지면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하구요.

아무래도 혈압이 떨어지게 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적어져서 눈이 까맣게 암전되거나, 머리가 핑 도는 듯한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보통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만 증상이 심하면 실신 등의 이유로 주변 사물에 찧어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

그렇다면 이 기립성 어지럼증이라고도 불리우는 질환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사실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하는 원인은 되게 다양한데요. 기저질환, 약물, 상황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출혈 등의 혈액 문제나 빈혈이 있는 경우 발생 할 수 있구요.
탈수가 있거나 수분섭취가 제한된 상황에서 땀을 많이 흘린경우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심장기능이 저하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는데요. (심근경색 대동맥 협착증, 부정맥 등)
술을 먹거나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뜨거운 욕탕에 오래 있는 경우 등에서도 발생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부 약물을 섭취하였거나 류마티스 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위 5가지 원인 중에 1~2가지의 이유로 질환이 나타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기저질환이 없고 약물 섭취를 하지 않는 일반인이 저혈압이 온다면 2번 혹은 4번의 이유를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증상들

질환이 발생된다면 보통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게 될까요?

기저질환으로 인해 어지럼증(저혈압)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기저질환의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보통 현기증과 함께 머리가 핑하는 통증, 초점이 잘 맞춰지지 않으며 중심을 잡기 어려워 넘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뇌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산소가 부족하여 장기적으로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뇌손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심한경우에는 손 발이 저리고 온 몸에 무력감이 생기거나 뻣뻣해져서 움직이기 버거워 지는 증상도 나타나고요.

이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눈의 초점이 맞춰지지 않는 수준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눈 앞이 캄캄해지고 몸의 감각들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못하며

몸이 무너져내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식을 잃는 경우 1~2초에서 몇 분, 몇 시간까지 실신 할 수 있으며, 쓰러진 사람은 실신을 했다는 느낌 조차 받지 못합니다.

치료 및 대처 방법

그러면 어떻게 치료를 하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처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치료방법

치료방법으로는 약물 조절, 기존 질환 확인, 수분 조절의 방법이 있는데요.

현재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혈압 관련 약이나 정신과 약을 먹고 있다면, 다른 약물로 바꾸는 등, 조정을 해보구요.

일어설 때 혈압이 낮아지게 할 수 있는 기저질환들을 진단 및 검사해보고 만약 관련 질환이 있다면 이 질환을 치료합니다.

또한 위 내용들이 모두 아닌경우에는 일상 생활적인 문제인 경우가 많아 원인들을 찾아보고 수분의 문제라면 수분 섭취량을 늘리고,

음주나 다이어트 등의 이유였다면 금주와 음식 섭취량 조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위 방법이 모두 어려운경우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저혈압 방지 약물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대처방법

저혈압 증상으로 인해 일어서다가 실신 혹은 넘어지게 되면 머리나 몸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처방법을 기억하고 있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꼭 지키셔야 합니다.

급하게 일어나서 증상이 나타난 경우 다시 앉아주거나 자세를 낮춰줍니다.
앉아도 회복이 어려운 경우 땅바닥이더라도 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앉기 어려운 경우 벽에 기대거나 지지하여 천천히 앉아줍니다.

이렇게 3가지 대처 방법만 잘 지켜도 갑자기 머리가 핑 돌아서 넘어지는 일이 없어지고 외상을 막아줄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예방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이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저혈압)은 원인에서 말씀드렸다싶이 체내 수분량과 연관이 있기에 평소 증상이 있었다면 술은 자제하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야합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의 경우 극심한 활동은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로 탈수를 막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장시간 서있는 경우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고 일어나기 전에 다리를 주물러주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일어날 때 갑자기 일어나는 것은 자제하고, 일어나서 몸이 뻐근하다고 기지개를 피는 행동도 순간적으로 뇌 혈류량을 낮추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기립성 어지럼증(저혈압)에 대해 말씀드려보았는데요.

이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계셨다면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아래에 함께 읽으면 좋은 글을 남겨드리니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